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손영식 신세계디에프(신시계DF) 대표가 남이섬에 신세계 이름을 딴 연인길을 만들었다.
손 대표는 24일 전명준 남이섬 사장과 양사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신세계 연인길’ 명명식을 갖고 식목 행사도 진행했다. 향후 양사는 신세계 연인길과 식목행사가 진행된 정원에 다양한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 함께 고민해나갈 계획이다.
실제 남이섬은 연간 330만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40%로, 이 가운데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43%의 높은 비율에 달한다. 또한 외국인 중 중화권 국가 외 기타 국가의 방문객이 과반수를 넘어 다국적 관광객 유치에 기대감이 높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내 대형 LED 스크린인 ‘미디어파사드’와 야외 휴식공간에 남이섬의 4계절 자연 경관 관련 전시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한편 전통공예숍 명인명장 ‘한 수’와 남이섬 내 공예샵을 연계해 전통 체험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면세점과 남이섬을 연결한 관광 코스 패키지 상품 판매, 남이섬 입장권 소지 후 면세점에 방문 시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