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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과의 약속, 대한민국 미래선언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4일 정책공약집 '국민이 이긴다 - 5월 10일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약 360쪽 분량의 공약집은 총 12개 정책비전 아래 48개 목표를 뒀다. 이를 구체화한 159가지 공약과 세부 국정과제가 담겼다.
세부 공약에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5-2-2 학제개편, 수능 자격고사 전환, 제4이동통신 선정, 직무형 정규직 도입 및 사회복지고용공단 설립, 청년고용보장제 등 기존에 안 후보가 밝혀 온 공약 등이 담겼다.
캠프 측은 "과거에서 미래로, 수구에서 개혁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패권에서 협치로 나아가는 것이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기에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을 섬기겠다는 목표로 공약집이 제작됐다"면서, "국민이 이끈 촛불과 국민들이 만든 탄핵의 뜻을 받들어 삶의 현장에서 국민들이 생생한 목소리를 다음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약집은 국민의당 홈페이지(http://people21.kr/)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