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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폐렴구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폐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은 노년층이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은 감염증이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된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인이 한번 접종을 받으면 평생 폐렴구균을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접종대상은 올해 65세가 되는 1952년생이다. 이를 제외한 노인의 경우 예약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품이 부족해 1952년생 노인이 아닌 경우 부득이하게 예약 후 접종할 수 밖에 없다"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들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상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