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개장 1주년을 맞은 의왕레일바이크가 의왕시민과 레일바이크 이용고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4월 20일 개장해 1주년을 맞은 의왕레일바이크가 20~23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번 개장기념 행사에서 이용객들에게 할인·경품을 제공하고,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 탑승권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주말과 휴일인 22~23일에는 휴대폰 보조배터리, 탑승할인권 등 푸짐한 경품을 걸고 ‘행운의 러시안 룰렛’ 게임이 펼쳐졌고, 어린이 고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피에로 아저씨의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열렸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지난 1년간 25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내 유일의 호수순환형 레일바이크인 의왕레일바이크는 황송호수 이외에도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밀집돼 있어 가족 및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 여건 덕분에 대만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권을 비롯,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 개장 1주년 이벤트가 큰 성과를 내고 마무리됐다.”며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 의왕레일바이크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즐겨 찾아오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