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회’유승민 심상정 등 대선 후보들,홍준표성범죄모의에 후보 사퇴 요구..홍 후보"45년전 일,이미 사과”

201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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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심상정 등 대선 후보들,홍준표성범죄모의에 후보 사퇴 요구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토론회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2017.4.23 xyz@yna.co.kr/2017-04-23 20:50:31/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있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이하 대선토론회)에선 유승민 심상정 등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홍준표성범죄모의에 후보 사퇴 요구했다.

홍준표성범죄모의에 대한 후보 사퇴 요구에 홍준표 후보는 “돼지발정제는 45년 전 일이고 이미 사과했다”고 반박했다.

이 날 대선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는 북핵 해법에 대해 말하기 전 “저는 성폭력 공모자를 후보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라며 “홍준표 후보와는 토론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홍준표성범죄모의에 후보 사퇴 요구했다.

대선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것은 네거티브가 아닙니다. 강간 모의자 홍준표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합니다”라며 “문재인 후보는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십시오. 홍준표 후보가 사퇴하면 선거에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 홍준표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하지 않고 사과하라고만 합니다”라며 홍준표성범죄모의에 후보 사퇴 요구했다.

안철수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게 “저도 홍준표 후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를 보지 않고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하겠습니다”라며 홍준표 후보를 보지 않고 홍준표 후보에게 질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참 조잡한 것 같습니다”라며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한 유승민 심상정 등의 홍준표 후보 사퇴 요구에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노무현 정부 때 성완종 씨 두 번이나 사면했죠?”라고 공격했다.

문재인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그런 말 할 자격 제일 없는 사람입니다”라며 비난했다.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문 후보님 천주교 믿죠? 천주교에선 고해성사하면 죽을 죄도 용서해주죠?”라며 “45년 전 일이고 12년전 스스로 고백하고 사과했습니다”라며 홍준표성범죄모의에 대한 유승민 심상정 등 대선 후보들의 홍준표 후보 사퇴 요구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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