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홍콩 및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인터라인 노선을 5개 확대 운영한다.
항공사들이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이스타항공 고객들은 홍콩, 일본 노선을 경유하는 다양한 여행 계획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가 노선은 총 5개 노선으로 △인천~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 노선이다. 이스타항공과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 노선이 연계돼 운항된다.
이번 인터라인 노선 확대 운영으로 이스타항공 이용 고객들은 스탑오버 횟수 제한 없이 경유지에서 최대 15일간 체류 가능해 홍콩과 일본노선(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을 경유한 다구간 여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터라인 노선 추가로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다른 회원 항공사의 기재와 노선망을 통한 노선확대 효과로 고객들의 노선 선택권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홍콩과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LCC 동맹 연합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공식 가입 후 지난해 12월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오픈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터라인 노선 확대로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노선망으로 고객들에게 항공여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