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리거는 4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종가 6020원에 비해선 아직 크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달만 놓고 보면 주가 흐름이 나쁘진 않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하루 동안 각각 5%대 급등했다. 결국 이달 들어서만 이날까지 무려 6.4% 올랐다. 무엇보다 실적이 양호하다.
최근 서울리거는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제출했고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억2500만원으로 실적 개선에도 성공했다.
또 서울리거는 지난달 3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성형외과 경영지원 사업 외에 에스테틱 인력 육성사업 진출을 고려해 정관에 '교육서비스업'과 '학원운영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향후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캐릭터상품 제조' '판매업' '상표법상 상품의 제조판매 및 상표 대여사업' 등도 추가해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아울러 이번 주총을 통해 서울리거는 뮤즈클리닉 강남본원 하은환 대표원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뮤즈클리닉 외에 병원경영 및 마케팅 지원회사인 이엠씨펭귄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서울리거는 병원경영지원(MSO)을 핵심으로 하는 메디컬&뷰티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전국에 23개 지점이 있는 쁘띠성형 전문 클리닉인 뮤즈클리닉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