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산업진흥원), 창조아카데미 사업 본격 시작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대학-기업-협회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주관하는 ‘창조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은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인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상반기 과정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5일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나리오 수립 및 활동 실습(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27일에는 경희 MICE 컨벤션전시이벤트 기획&운영실무과정(경희대)등의 과정이 개강된다.

현재 주관기관은 총 8곳으로, 각 기관별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 스마트디바이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8개 주관기관별 분야는 홍익대(3D프린팅), 서강대(ICT융합), 한양대(오픈소스), 경희대(MICE), 국민대(정보보안), 연세대(IoT-UX융합), 광운대(스마트디바이스), 이화여대(공연예술)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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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에는 87개 강좌가 개설되어 취업준비생인 대학생들과 기업체 재직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BA-광운대-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4차 산업기술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본 과정 수료식에는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실무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발표회와 함께 인재-기업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창조아카데미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우수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성과발표회, 매칭행사, 멘토링 등의 기회를 마련해 취업성과를 제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조아카데미 사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