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탑승 체험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관광을 체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의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단체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점보스 배구단의 홈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지난 1월에도 사내봉사단 ‘사나사’ 회원 20여명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고아원 생활관 1동을 건설하고 파손된 도로와 축대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