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는 시 출연기관으로 스펙이 배제된 열린 채용을 지향해 학력·전공·연령·성별 제한을 철폐했다. 이번 채용은 올해 1월 시와 체결한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협약'에 의한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실천방안 중 하나다.
절차는 서류, 필기(인‧적성 검사, 작문 평가), 면접(실무진 및 임원진)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서는 접수하지 않는다.
재단은 이달 10일자로 정규직 전환자(업무직·전문직·시설관리 무기계약직)의 직군 전환과 직급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차별 없는 직장’을 실현 중이다.
강진섭 서울신보 이사장은 "노동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면, 궁극적으로 공공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며 "소기업, 소상공인 종합 지원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