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평택 해군 2함대 방문·보훈공약 발표

2017-04-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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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방·외교·통일 정책 기조를 담은 '홍준표 안보 독트린'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0일 수도권 일대를 돌며 안보 및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날 '안보 독트린'을 발표한 바 있는 홍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기념비에 헌화한다.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예우 등을 담은 보훈 공약도 함께 발표한다.
홍 후보는 전날 안보 독트린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고자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전면 재구축하고 '바다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로 불리는 SM-3 미사일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오전 10시 인천시 남구 인천종합터미널 거점유세에서도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등을 언급하며 안보관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홍 후보는 인천, 평택, 용인, 수원의 재래시장을 잇달아 찾으며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한다. 인천 경인항에서는 낙후한 구도심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사회간접자본(SOC) 뉴딜 정책'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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