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성세환 회장이 주가조종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BNK금융지주가 하락마감했다. 19일 BNK금융지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1% 떨어진 905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김석수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 회장과 BNK 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낸 계열사 사장 김모(60)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성 회장이 주가조종을 사실상 지시했고, 김 씨는 이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BNK에 국민연금 수천억 손실ㆍ롯데도 불똥 우려 BNK금융지주는 계열관계의 은행을 통해 부산 중견 건설업체 10여 곳에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일부 자금으로 BNK금융지주의 주식을 매입하게 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성세환 #주가조작 #BNK금융지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