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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의 산업시찰 기념사진. [사진=동아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9/20170419170940673994.jpg)
동아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의 산업시찰 기념사진.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19일 선정됐다.
전국 67개 대학 166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그 중 건축(시공) 20개교, 토목 11개교, 기계 13개교, 자동차 6개교, 조선해양 4개교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패 수여식은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발표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동아대 건축공학과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공학실무 준비과정의 효율성을 위한 전공심화 교육과정을 △건축구조 △건축시공 및 재료 △건축환경 및 설비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위한 기초과정으로 △전문교양 △기초과학 및 수학 △전공기초로 세분화해 교과목을 개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공학설계,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교육,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을 교과과정에 포함해 산업계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대학원생 및 산업계 전문가 투입 멘토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오픈랩 정기개최를 통해 학생들의 산업계 이해도를 높이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건축공학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학과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학기 동아대 건축공학과장은 "동아대 건축공학과는 산업계에 맞는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교수들의 연구동향 및 전망 등을 소개하고, 산업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실습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며 "늘 성실히 수업을 따라 와주는 우리 학과 학생들이 국내·국제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