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 개소식에서 내외빈 및 모두락 임직원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수 네일아티스트, 김재천 AK홀딩스 전무, 박관식 장애인고용공단 이사,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여객지원실장, 박영철 모두락 대표이사, 임근영 바리스타.[사진=제주항공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9/20170419095506721217.jpg)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 개소식에서 내외빈 및 모두락 임직원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수 네일아티스트, 김재천 AK홀딩스 전무, 박관식 장애인고용공단 이사,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여객지원실장, 박영철 모두락 대표이사, 임근영 바리스타.[사진=제주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18일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촉진과 이들의 안정적인 직업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樂(락)’을 설립했다.
‘모두樂’은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에 자리했으며 시각과 청각 등의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을 채용해 운영을 시작했다. 사업장의 위치도 이들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지하철역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이용이 쉬운 1층에 마련했다.
‘모두樂’은 사람들이 끼리끼리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사투리 ‘모드락’과 한자 ‘즐거울 락(樂)’을 합쳐 ‘모두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박영철 모두락 대표(제주항공 경영본부장)는 “안정적인 일터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사회적인 의무를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운영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제주항공이 설립해 18일부터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9/20170419095618198797.jpg)
제주항공이 설립해 18일부터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