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중기청, 중기 판로지원 위해 힘을 합치다.

2017-04-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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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6.(화)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중소기업제품 홍보전 개최, 5.2.까지 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중기청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오는5월 16일(화)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품질우수 및 창업기업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에서 지정한 품질우수제품과 인천중기청의 1인 창조기업 및 관내 BI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8개사를 선정하여 아이디어 생활소비재 제품 등에 대해 내실있는 홍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도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회(3.21.개최)에 이어 관내 매장 내에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및 전시 지원물품 일체를 제공하기로 했다.

참가를 신청하는 기업은 5월 2일까지 인천시 산업진흥과또는 인천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창업기업 등의 초보기업들은 시제품 생산단계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제품 구매의사 타진 및 소비재 트렌드를 반영한 실제 제품 제작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홍보전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 높은 제품 제작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도 “이번 행사는 자체적으로 홍보 등 마케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련 기업들이 코스트코 홍보전을 적극 활용해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품질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회때 참가했던 8개 제품은 음식물 탈수기, 유아용 블록, 무릎 사우나, 대나무 식기 등으로 방문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충분히 제공하여 관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참가기업 중‘친환경 음식물 탈수기’제조사인 ㈜루시(대표 박종규)는 “하루동안 홈페이지 접속자가 평상시의 5배가 넘고, 택배발송 등 상당량의 예약 주문이 들어와 유통업체 내에서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한 홍보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인천 품질우수제품(QR인증)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및 생활소비재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모두 850개 제품이 지정됐으며, 이들 제품들은 지정기간(3년) 동안 판로개척 등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 품질우수제품(QR인증) 지정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이 생산한 공산품 중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제품 및 성능·품질·기술력이 유사 경쟁제품보다 우수한 제품이다. 지정기간이 만료되면 재신청할 수 있다.

지정된 인천 품질우수제품(QR인증)은 지정서를 교부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우수제품 판매장 입점 및 시책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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