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대표적 조직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있다.
인천TP 등 세 기관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맵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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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등 3개 기관 협약체결[사진=인천T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9/20170419083004739823.jpg)
인천TP 등 3개 기관 협약체결[사진=인천TP]
세 기관은 앞으로 400여 개에 이르는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기본현황, 주요 개발품목, 군·구별 기업현황, 근로자수, 필요 지원사업, 기업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를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InfoGraphic)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의 전문화된 디자인개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인천대 지역사회디자인 관련 전문교수진과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이 데이터는 향후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 자료로 사용될 예정으로, 인터넷 서비스 등을 통해 일반시민들의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데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무엇보다 오늘날 고용문제의 대안적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점에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세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