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각…미세먼지 피해 떠나기 좋은 청정 여행지 어디?

2017-04-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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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청정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와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주요 청정 여행지와 각 국가별 호텔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조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익스피디아 사이트의 호텔 예약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청정국 1위···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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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세계에서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였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가득한 뉴질랜드에서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도보여행하기 좋다.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밀포드 트랙', 북섬의 '뉴플리머스 코스탈' 등 초보와 숙련자 모두를 위한 트레킹 코스도 각광받고 있다.

호텔 순위는 ▲레이클랜드 리조트 타우포▲밀브룩 리조트▲스카이시티 호텔▲리지스 로터루아▲페퍼스 블루워터 리조트 순으로 집계됐다.

◆전 지역 국립공원이 무료?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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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올해 캐나다 정부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전 지역 국립공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 산맥의 장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 공원인 ‘밴프 국립 공원’은 꼭 들러볼 만하다.

캐나다는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 5위를 차지했다.

호텔 순위는 호텔 순위는 ▲메리어트 나이애가라폴스 폴스뷰 호텔 앤드 스파▲앰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 폴스뷰▲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나크▲더 그랜드 호텔 & 스위트 토론토▲엠파이어 랜드마크 호텔 앤드 컨퍼런스 센터 순으로 집계됐다.

◆나라 전체가 청정···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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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오로라 여행지로 유명한 핀란드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물과 공기가 맑은 편이다.

이곳에는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암석 교회로 불리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대표적이다.

올해 독립 100주년을 맞은 핀란드 전역에서는 영화제, 환경관련 행사, 콘서트, 기타 전통문화 축제들이 열린다.

호텔 순위는 ▲GLO 호텔 헬싱키 클루비▲호텔 인디고 헬싱키▲베스트 웨스턴 호텔 칼튼▲오리지널 소코스 호텔 바쿠나 헬싱키▲호텔 핀 순으로 집계됐다.

◆동화 속에 온 듯한 느낌···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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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아이슬란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지난 3월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최근 여행객 소비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27.5%) 중 하나다.

오로라, 빙하, 거대협곡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호텔 순위는 ▲포스호텔 글레이셔 라군▲호텔 스카프타페▲오케이 호텔▲호텔 에다 비크▲센터호텔 미드가더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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