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의 四季’ 항공영상에 담긴다

2017-04-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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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급 정사영상 등 촬영…도민에 고화질 영상정보 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20일부터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이용해 내포신도시 전체를 항공 촬영해 시계열 영상자료를 구축한다.

 촬영지역은 내포신도시 일원(9.9㎢)으로, 이번 촬영에는 지난해 구입한 무인비행장치 고정익·회전익 드론이 투입된다.

 도는 드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5㎝급 정사영상 및 동영상·스틸사진 등을 계절별로 항공영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인비행장치를 이용해 정사영상을 구축할 경우 1㎢ 기준으로 약 83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나 도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드론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향후 필요한 경우 언제든 추가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되는 항공영상자료는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및 기업·유관기관 유치 홍보 등 각종 행정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며, 충남공간정보시스템에도 탑재된다.

 특히 이번 촬영으로 충남도의 상징인 내포신도시의 발전모습을 기록에 담을 수 있게 됐으며 도민에게도 최신의 고화질 정사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내포신도시 개발과정을 계절별 항공영상 촬영해 도시변천 과정과 발전모습을 보존할 수 있게 됐으며, 내포신도시 홍보 등 각종 행정자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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