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임·직원 대상 특강

2017-04-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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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항,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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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그룹장급 이상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포스코 - 포항,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 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그룹장급 이상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포스코 - 포항,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 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그룹장급 이상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포스코-포항,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 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강의에 앞서 “포스코와 포항은 오랜 동반자 관계로, 포항시민을 대표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50년 동안 포항발전에 크게 기여한 포스코에 대한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답하기 위해 직접 여러분들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강의에서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에 대한 설명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포스코와 포항시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애플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말했던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을 인용하며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이 포항의 희망과 미래다. 앞으로 50년 포항발전에 포스코의 역할이 크다”고 피력했다.

올해 포스코는 'Next 50년 설비고도화' 프로젝트로, 포항제철소 3고로 3차 개수, 2제강 3전로 교체, 발전설비 신예화사업 등 총 1조453억 투자를 추진하는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5년만에 실시하고 있는 그룹전체 약 4500명의 신규채용에 많은 우리지역의 인재를 선발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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