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프로야구 60경기 연속 출루…한국 선수 신기록

2017-04-18 20:06
  • 글자크기 설정

18일 대전서 열린 홈경기서 기록…기존 박종호의 '59경기' 경신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18일 6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한국 선수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 한화 이글스 김태균(35)이 60경기 연속 출루로 한국 선수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로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한화가 1-2로 끌려가던 4회말 LG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60경기로 늘렸다.

기존 한국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박종호(현 LG 트윈스 코치)가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2000년 5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그해 7월 13일 SK 와이번스전까지 이어간 59경기였다. 

김태균은 앞으로 3경기에 계속 출전해 출루에 성공하면 펠릭스 호세가 수립한 이 부문 KBO리그 최고 기록(63경기 연속)과 타이를 이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