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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일유업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매일유업이 주최하는 '제26회 매일클래식'이 이달 21일부터 3일간 이어진다.
첫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벌어진다. 이어 22일 오후 1시 30분 고창 상하농원 야외무대, 23일 오후 4시 여수 예울마루에서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풍자와 저항, Mozart & Verdi' 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다. 각 테마는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 아리아와 봄의 정서를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낭만주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아리아와 19세기 위대한 실내악 곡으로 자리매김한 현악사중주곡을 선보인다.
아울러 마드리 실내악단 악장인 김화림 교수가 직접 곡 사이 사이에 알아듣기 쉬운 해설을 곁들인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효, 비올리스트 박성희, 첼리스트 김경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소프라노 박지현, 바리톤 김학준 등 국내외 최정상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특히, 4월 22일 상하농원 1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공연은 양떼목장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이 펼쳐진다. 상하농원 야외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300석의 의자형 객석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완연한 봄, 전북 고창군과 상하농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이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이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감성적이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