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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작품[사진=상주시 제공]
이번 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최하고 충의공정기룡장군전국서예·문인화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윤대영)가 주관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는 임진왜란 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한 이번 대전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201점의 작품에 대해 세부문으로 나눠 심사했다.
한문부문에 신동엽(삼사위원장)·박태준·김석곤·이복년, 한글부문은 최정란, 문인화 부문에는 최영조·박경희·곽자애 등 국전 초대작가들이 각각 엄격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특선 64점과 입선 11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대상작품은 문인화 부문 김경혜(59·경주시)씨의 ‘연꽃이야기’로 여백의 미가 뛰어나고 필력이 굳세며, 먹색의 조화가 뛰어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심사결과는 오는 19일 상주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란과 자유게시판에 게시하고, 시상은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벌면 금흔리의 충의사에서 장군의 탄신일인 오는 5월 26일 탄신제 봉행시 시상한다.
입상 작품은 오는 5월 26일부터 5월 28까지 충의사에서 플래카드로 제작해 전시한다.
김홍배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회장은 “올해 6회째를 맞는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에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장군의 선양사업이 한층 더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