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출퇴근길 언제나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광명시(시장 양기대) 스마트도서관이 전국 스마트도서관 중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5일 개관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내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을 4개월 만에 2565명의 시민이 이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은 광명전통시장이 인접해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5만 7천명에 이른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이곳에 베스트셀러와 신간 등 약 500권의 책이 보관돼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공공도서관을 찾기 힘든 직장인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에는 5개의 공공도서관과 41개의 작은 도서관 그리고 스마트도서관이 있어 도서관 접근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히 평소에 도서관을 오기 힘든 직장인 등 시민들이 언제든 책을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2번 출입구(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명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자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