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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무원과 환경단체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대기·수질·악취·폐기물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20개소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선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 생태환경과장은 "이번 점검 시 환경개선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 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에 필요한 기술지원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간 참여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시민, 환경단체, 기업체 등 민간의 자율 환경활동 참여를 위해 환경모니터 요원 운영, 환경단체 환경정화활동,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 1사 1도로 클린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