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단지 내 미세먼지 제거 상품 개발 박차

2017-04-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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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로 집안 미세먼지 측정해 자동 환기

'신반포 리오센트', '래미안 아트리치'에 IoT 홈큐브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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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미세먼지 제거 상품 인포그래픽. [자료=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 미세먼지 제거 상품 인포그래픽. [자료=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단지 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1단계로 현재 시공 중인 '신반포 리오센트(신반포18차·24차 재건축)', '래미안 아트리치(석관2 재개발)' 등 2개 단지에 IoT 홈큐브 시스템을 설치하고 다른 상품들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IoT 홈큐브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좋은 상황에서는 파란색, 매우 나쁠 경우엔 빨간색으로 점등되며, 공기질이 안 좋을 경우 래미안의 주거관리 시스템인 HAS(Home Automation System)와 연동해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실내환기시스템을 작동한다.

래미안의 환기시스템에는 미세먼지 차단 필터가 설치돼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춘 먼지 센싱 렌지후드도 도입된다. 이는 미세먼지를 감지한 렌지후드 내 센서가 자동으로 후드 풍량을 조절해 미세먼지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가구 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켜 잔류 음식냄새를 없애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물산 빌딩사업부장 김경준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래미안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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