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우체국예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시행

2017-04-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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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으로 우체국예금 계좌개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우체국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앱 등에서 실명확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우체국예금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동형)은 대전대덕우체국이 우정사업본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운영국으로 선정 돼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 채널에서 실명확인과 본인인증을 통해 계좌개설을 하는 것으로, 우체국 방문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우체국예금 계좌개설이 가능해 편리하다.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우체국 인터넷뱅킹 또는 우체국 스마트뱅킹 내 ▲상품가입▲비대면 서비스 실행 ▲계좌개설 선택(신분증 촬영, 휴대폰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우체국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는 은행권에서 주로 활용하는 기존 계좌이체를 통한 본인 인증방식 이외에도 고객이 요청할 경우 집배원이 등기우편(본인지정 배달서비스)을 통해 가입증서와 OTP 등을 직접 배달해 정확한 본인 인증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6월말까지 이벤트 행사로 OTP, 현금카드 등의 발급수수료(5000원 상당)를 면제해 주고, 계좌개설 및 거래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및 영화관람권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지방우정청은 비대면 계좌개설 후 우체국 체크카드 또는 스마트뱅킹을 가입(대전, 충남‧북, 세종지역 우체국을 추천국으로 입력)하면 5000원 상당 가입선물(이벤트 머니)을 제공한다.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창구거래 100만 원, ATM거래(자동화기기) 인출·이체 30만 원, 전자금융거래 30만 원의 한도계좌로 관리되며, 한도를 상향시키고 싶은 고객은 우체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동형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예금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해 대국민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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