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오는 9월 한국뉴욕주립대FIT개교를 앞두고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준비된 것으로미국에서 온 뉴욕주립대FIT 입학처캘리브래넌부총장, 캐서린오루크입학 홍보 담당, 마그다프랑수와 실장, 한국뉴욕주립대 김종수 부총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는 FIT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입학 안내를 비롯, 이번에 개설되는 전공 및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1:1 상담 코너에서 약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개별적인 상담을 받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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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대 FIT 입학처 캘리 브래넌 부총장이 입학설명회에서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뉴욕주립대학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7/20170417104939226178.jpg)
뉴욕주립대 FIT 입학처 캘리 브래넌 부총장이 입학설명회에서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김종수 부총장은 “한국뉴욕주립대에먼저 개교한스토니브룩 대학교와 이번 가을에 오픈하는 FIT가 서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2013년부터 한국정부가 이를 유치하기위해 노력해왔는데 FIT는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에 세번째로 개교하는 것으로 국내 패션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설명회를 마친 한 참가자는 “FIT가 한국에 시작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입학설명회에 참가해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고 더 확신을 갖게 됐다”며“한국뉴욕주립대FIT 첫 입학생이 되어 패션 분야에서 제가 가진 꿈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FIT는 3월 6일 교육부의 승인에 따라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첫 학기에 패션디자인학과(20명), 패션경영학과(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패션전문과정으로 2년간 수학하면 준학사를 취득하게 되며, 추가로 미국 본교나 이탈리아 FIT 분교에서 2년을 더 공부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기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과정과 같이 미국 FIT가 직접 입학 사정을 하고, 100% 동일한 교수진 및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패션에 관심이 있거나 글로벌 리더로서 큰 꿈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패션경영학과는 성적표와 에세이로 학생을 선발하고,패션디자인학과는 포트폴리오 평가도 추가로 같이 이루어진다.또한 공인영어성적은 최소 IBT 토플 80점 이상, IELTS 6.5 이상, PTE 53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 가을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6월 30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뉴욕주립대입학팀이나 FIT 공식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