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통합·일자리' 깃발 들고 대구에서 첫 유세

2017-04-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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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 행보로 비가 내리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 행보로 비가 내리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대구) 김혜란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7일 자신의 취약 지역인 대구를 방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구 달서구에 있는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보수·진보, 지역과 세대를 넘어 골고루 지지받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일정이다. 

문 후보는 참배 이후 곧바로 대구 성서공단 삼보모터스로 이동해 일자리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일자리 100일 플랜'을 소개하며 "광주는 전기차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생산, 대구는 전기차 기반으로 한 자율차의 생산 중심지로, 양날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취임 직후 100일 동안 최우선적으로 13대 일자리 과제를 해결하겠다. 대통령 직속 국가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중심 행정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이어 경북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뒤 대전과 수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차례대로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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