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50년생 구지뽕 나무, 새 뿌리 내리다

2017-04-17 09:57
  • 글자크기 설정

- 대치면 수석리 방죽골 마을주민들 기증

이미지 확대
▲250년생 구지뽕 나무, 방죽골 마을 주민들 기증 모습[사진제공=청양군]

▲250년생 구지뽕 나무, 방죽골 마을 주민들 기증 모습[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 대치면 수석리 방죽골 마을 주민들이 250여 년 동안 함께해온 구지뽕 나무를 청양군에 기증, 백제문화박물관 정원에 새 뿌리를 내렸다.

 청양군은 지난 해 10월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꿈을 실현해 결실을 맺으라는 의미로 각종 토종 과실수로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토종유실수를 기증받고 있다.
 지난 14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열린 구지뽕 나무 기증식에는 방죽골 마을 이한수 노인회장과 주민,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방문객들이 건강과 소망이 결실을 맺고 박물관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원했다.

 군은 이번 구지뽕 나무 기증을 계기로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시설로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하고, 군내 수목자원의 관광자원화,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토종식물과 나무 보존에 앞장서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한 문의는 청양군 문화체육관광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