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모니터단 활동으로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개선노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시민들의 교통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게 하여 전반전인 교통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시민모니터단은 총 20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 시내버스 전 노선에 배치되어 자원봉사 성격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출·퇴근 또는 평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모니터 결과를 분석하여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서비스 평가와 각종 시민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시민모니터는 월 1회 이상 모니터링 결과를 시청에 제출하여야 하며 1일 최대 4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10여명의 우수모니터를 선정하여 표창도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만 19세 이상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시민모니터단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