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로 어르신 소비자의 피해 또한 급증함에 따라 각 기관들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어르신 소비자 피해 상담 및 피해구제를 위해 상담전용회선을 설치하고,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는 1400여개에 달하는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하여 정보소외 어르신들에 상담 및 정보제공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어르신들의 노후자금설계 상담 및 금융교육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노년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앞으로 MOU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일정 등을 조정하고 대선이 끝나는 5월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이후 인천시 어르신 소비자들의 피해가 제로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 참여하여 우리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효율적인 소비자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