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의 결혼 발표에 일본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야후 재팬 등 일본의 주요 포털사이트는 국내서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에릭의 결혼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또 상대인 배우 나혜미에 관심을 보였다.
신화는 오는 5월 일본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콘서트 투어 '2017 SHINHWA LIVE UNCHANGING IN JAPAN'을 마무리하는 공연을 열 계획이다. 에릭은 이 자리에서 일본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4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경사를 전한다.
한편,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에릭은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등 배우 활동을 비롯해 최근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 뛰어난 요리실력과 예능감을 나타냈다.
나혜미는 지난 2001년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SBS에 편성된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