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인천공항 발전포럼에는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미래기술·항공관광·교통경영·소비자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위원 27명과 공항공사 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발전포럼은 지난해 3월 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로서, 지난해 3차수에 걸친 포럼 개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미지 확대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차 인천공항 발전포럼 개최[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7/20170417084503119268.jpg)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차 인천공항 발전포럼 개최[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기능성 로봇 도입 등 첨단 ICT를 활용한 공항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소개했으며, 전문가 위원들은 이에 관심을 보이면서 여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지속적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스마트 공항 구현과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핵심 과제이며, 이번 포럼에서 이뤄진 생산적인 논의와 전문가들의 고견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더욱 발전시켜나가 공항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이후 총 4차에 걸친 포럼과 총 10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공항전반과 관련된 다양한 추진과제를 도출하여 시행 중이다. 대표적 성과로는 신(新) 경영전략 체계(‘Air Platform’) 수립, 공항 식음료 수준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개선, 캡슐호텔 등 24시간 휴게시설 확충, 위기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