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LS산전은 지난해 이라크 사업과 융합 사업부 등에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집행되면서 고전했지만 올해 1분기 전력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는 작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영업이익을 내겠지만 2분기부터는 작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1589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전력 등 관급 수주에서 호조를 보이는 전력인프라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면서 전력기기 부문의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공략도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