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민투표…찬성 51%, 2%p차 근소한 승리 (이스탄불 AP=연합뉴스)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6일 밤(현지시간) 개헌안 국민투표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사진). 터키 선거관리위원회(YSK)에 따르면 찬성투표가 51.3%로 반대투표를 2.6%포인트 앞섰다. 이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슬람주의와 반서방 기조와 분열전략이 이번에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개헌안 지지자들이 국미투표 승리에 환호화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