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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7/20170417152914156629.jpg)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얍 판 즈베덴의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닝 펑의 협연으로 ‘교향악축제’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16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2017 교향악축제’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렸다.
2012년부터 홍콩필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즈베덴은 2018년부터 뉴욕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이번 ‘교향악축제’의 공연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홍콩필)와 즈베덴의 몇 회 남지 않은 무대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는 홍콩필은 44 주 동안 150 건이 넘는 콘서트를 개최하며 매년 20 만 명이 넘는 음악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즈베덴은 지난 10년 동안의 활약을 통해 오늘날 가장 뛰어난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19 시즌부터는 뉴욕필하모닉의 새로운 음악 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즈베덴의 지휘와 함께 중국 바이올리니스트 닝 펑이 협연자로 나섰다. 닝 펑은 닝 펑은 LA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라디오심포니, 바실리 페트렌코 등과의 협연, 로열리버풀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중국 투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과 바르톡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Sz.112, 펑 람 정수가 연주돼 관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