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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흥이엔성 산업도시 위치도 [자료= LH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3/20170413092744403603.jpg)
베트남 흥이엔성 산업도시 위치도 [자료= LH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베트남 흥이엔성, 비하지코(VIHAJICO)社와 3자간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흥이엔성은 인구 117만명, 면적 926㎢(분당신도시의 1.5배 규모)로 수도 하노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경제성장률이 연간 7.6%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 12월에 개통된 하노이-하이퐁간 고속도로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미래 베트남 산업․물류의 중심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한국기업 100여개가 이미 입주해 있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 협력사업인 흥이엔성 산업도시는 하노이 중심부에서 자동차로 30분, 베트남 북부 최대 항구인 하이퐁항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하노이-하이퐁간 고속도로 IC와 바로 접해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이 상호협력해 장점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다면 흥이엔성 산업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은 물론 스마트시티, 사회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