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2010억원 지원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12일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리파이낸싱에 201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와 진접읍 내곡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4.9km의 민자도로다. 오는 14일부터 개통되며, 향후 30년간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는 민간이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나 지자체로 양도한 채 일정기간동안 민간이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추구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이다.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상계동에서 대성리까지 이어지는 경기 동부 동서간선축이 구축된다. 신보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SOC보증으로 인해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져 통행료 인하 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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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보는 지난해 2조5905억원의 SOC보증을 공급했다. 올해도 총 2조원 이상을 공급해 민자사업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사진= 신용보증기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