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포스텍과 업무협약 체결

2017-04-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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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좌측), 포스텍 김도연 총장(우측)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축구회관)=축구가 과학을 만났다. 대한축구협회가 국내 최고의 이공계대학 포스텍(포항공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포스텍 김도연 총장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포스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무인카메라 중계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교육 등 축구산업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석 포스텍 스포츠융합과학센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각급 대표팀 선수들의 특정 패턴과 경기력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인체공학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선수들의 수면 상태, 근육피로도 등 고도화된 데이터를 만들어 컨디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영석 포스텍 스포츠융합과학센터 교수는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축구저변 확대 및 차세대 축구산업 인프라 확충, KFA 선수 관리 솔루션 개발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협약기간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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