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 기조강연자로는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나서 ‘변혁기의 동반성장 역할과 중소기업 자생력’을 발표하게 된다.
이어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원장과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각각 ‘중소기업과 신산업생태계 육성’,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민간자율 동반성장 추진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경만 중기중앙회 본부장,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 조덕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현진권 자유경제원장이 패널리스트로 참여, 동반성장의 성과와 미래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은 “당면한 우리 경제의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토론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전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화시대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제로섬 기업생태계문화를 상호 윈윈의 포지티브 섬 협력문화로 바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물결에 중소기업이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소수의 대기업이 성장의 과실을 독점한 결과, 대기업에 쏠린 국가자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옭아매는 낙수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플랫폼 안에서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민간주도 플랫폼을 구축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