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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정기세일을 끝낸 신세계백화점(총괄사장 정유경)이 영등포점과 의정부점 ‘개점 기념 행사’를 열고 소비심리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봄 정기세일을 끝낸 신세계백화점(총괄사장 정유경)이 영등포점과 의정부점 ‘개점 기념 행사’를 열고 소비심리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개점 33주년을 맞은 영등포점과 개점 5주년 의정부점의 개점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봄 정기세일에 이어지는 개점행사가 상반기 매출 호재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의 봄 정기세일 성적은 매출 11.8%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영등포점과 의정부점 개점행사에서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우선 영등포점은 패션ㆍ잡화ㆍ생활 등 총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단독 브랜드 세일을 펼친다. 패션스트리트 밸리걸에서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타미힐피거칠드런과 비비하우스도 최대 30%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또 ‘LGㆍ삼성 진열 상품전’을 열어 LG와 삼성 전시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개점 5주년을 맞는 의정부점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8층 이벤트홀에서 뉴욕 럭셔리 브랜드로 유명한 ‘코치’를 1년에 단한번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코치대전’을 진행한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죽 핸드백과 장지갑부터 패션의류와 구두까지 다양하다.
같은 행사장에서 17일부터는 생활제품 세일행사 ‘메종 드 신세계’를 펼친다.행사 첫날인 17일에는 ‘1만원 특보상품’을 하루동안 진행하며 클라르하임 베개커버(100개), 조지루시 냄비(30개), OXO 스텐집계(100개 한정)를 단돈 1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박순민 영업전략담당은 “봄 세일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점포별 개점행사를 통해 소비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정기세일을 놓친 고객들에게 다시한번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