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하는 이웃돌봄사업으로 주건환경 개선사업 펼쳐

2017-04-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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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부길)는 지난 10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로부터 의뢰받은 사례관리대상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함께하는 이웃돌봄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고 취약계층 가구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안부확인, 말벗, 집안정리, 주택내·외부청소 및 정리 등 가구특성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고자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신북면 기지리에 거주하는 가구로 주택 내부와 외부에 오랫동안 쌓아두고 버리지 않은 쓰레기들이 가득한 가구로 주택내부에는 한사람 누울 공간밖에 안남았으며 울타리 내의 마당과 울타리 바깥쪽에도 상당한 양의 폐기물들이 방치되어있어 대상가구 혼자의 힘으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에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 사례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계하여 함께하는 이웃돌봄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회장 송희찬)에서 10여명 회원들의 봉사를 지원을 받아 주택내 쓰레기를 마당을 옮기는 작업과 싱크대를 해체하는 작업 을 하였고 쓰레기의 양이 많아 인력투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폐기물처리업체인 성환환경산업(대표 이성한)의 대용량 집게차 4대를 지원받아 쓰레기 처리를 완료했다.

전부길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되고 다음번 활동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우리의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사업추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양영근 신북면장은 “이번 작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가 각자 할 수 있는 지원을 했더니 한 가구의 주거환경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 작은 일이라도 우선 시작해보는 것은 소중한 시도”라며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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