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전 호국영웅 유해 찾는다…'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착수

2017-04-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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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개토식이 지난 10일 경기 오산시 죽미령에서 거행됐다. 사진=경기 오산시]

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67년 전 유엔군(미국 스미스 특수부대)과 북한군이 전투를 벌인 경기 오산시 죽미령 일원.

2017년 유해발굴 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이 지난 10일 시작됐다. 개토식은 유엔초전 기념비 앞에서 거행 됐다.

발굴 사업은 당시 전투를 벌인 유엔군과 우리 군 전사자 호국영웅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이 끝나면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시작으로 오산시 죽미령 일대를 평화의 상징인 알로하 기념관과 함께 540명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푸른 나무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67년 전 이곳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한 몸으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전투로 기억될 것"이라며 "유해 발굴 개토식을 마련해준 황인권 제51보병 사단장과 유해 발굴에 참여한 병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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