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등 6개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중기청 지원시책 ‘우대’

2017-04-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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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왼쪽 5번째)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오른쪽 8번째) 등이 명문장수기업들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청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코맥스를 시작으로,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6개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명문장수기업 1호 업체인 코맥스에서 지난 2월 선정된 명문장수기업 6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맥스에 이어 매일식품,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3개사는 관할 지방청 주관으로 4월중 현판식을 개최키로 했고, 동아연필과 피엔풍년 등 2개사는 지방청장이 업체를 방문해 명문장수기업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키로 했다.

중기청은 명문장수기업 제도의 조기정착과 발전을 위해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중기청 지원시책에 명문장수기업을 적극 우대하고, 존경받는 기업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우수사례 홍보,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운영 및 정부 포상 우선추천 등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중견기업법’ 개정안이 지난해 개정‧공포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소‧중견기업 모두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변봉덕 코맥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IoT, 음성‧생체인식 등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수용, 코맥스 만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정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명문장수기업의 성공비결은 끊임없는 R&D로 제품 차별화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직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는데 있다”며 “명문장수기업은 다른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장의 롤 모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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