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하락세

2017-04-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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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당 1140.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3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142.5원에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빠르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 동안 26.9원 올랐다.

다만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외환시장에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당초 호주로 갈 예정이었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을 한반도 인근 해역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북한 측은 "미국이 자기의 횡포무도한 행위가 빚어낼 파국적 후과(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15일 고(故)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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