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1/20170411071116607207.jpg)
[사진=Acoste Reeding 유튜브 캡처]
11일(한국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United Airlines Overbooking'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영상이 게재되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에는 3명의 당국자가 들어와 한 승객에게 다가섰고, 오버부킹이니 하차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승객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자 한 당국자는 갑자기 승객을 좌석에서 끌어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비명을 지르던 승객은 반대쪽 좌석 손잡이에 얼굴을 부딪혔고, 피까지 흘리는 남성을 질질 끌고 나갔다.
동양인으로 보이는 남성은 피로 범벅이 된 얼굴로 통로를 왔다갔다하며 "집에 가고 싶다. 그냥 날 죽여라"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유나이티드항공 측 대변인 찰리 호버트는 "우리는 적법한 절차를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없는 사과 성명서를 게재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영상출처=Acoste Reeding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