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및 LCK 승강전 계획' 공개

2017-04-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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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및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진출팀이 결정되는 승강전 계획을 공개했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 대회인 LCK와 승강전으로 연계돼 있는 2부 리그로, 8개팀이 LCK로 승격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총 상금 6000만원(우승상금 2000만원) 규모의 대회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리그는 지난 1월 16일 개막해 4월 10일 마무리됐고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에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경기는 오는 4월 14일, 17일 오후 5시에 각각 플레이오프 1∙2라운드가 진행되며 21일 오후 5시에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정규 시즌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3, 4위인 ‘BPZ’와 ‘라이징 스타 게이밍’이 맞붙는다. 이 경기의 승자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 정규 리그 2위인 ‘에버8 위너스’와 결승 진출을 위한 대결을 벌인다. 14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CJ 엔투스’가 결승전에 진출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와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의 우승팀 못지 않게 관심을 모으는 것이 바로 차기 스플릿 LCK 승강전이다.

승강전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강전 1∙2차전 대진은 LCK 9위인 진에어 그린윙스가 챌린저스 승강전 진출팀 중 한 팀을 지명하면, 콩두 몬스터는 자연스럽게 나머지 챌린저스 팀과 승강전을 갖는 형태로 짜여진다. 

25일 오후 1시부터 승강전 1∙2차전과 패자전이 열리며 모두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이어 27일 오후 6시에는 승강전 1∙2차전 승자 두 팀이 5전 3선승제로 대결하며 여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차기 스플릿 LCK 진출을 확정 짓는다.

여기에서 패배한 팀은 2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5전 3선승제의 최종전에서 패자전의 승자와 마지막 한 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승강전은 모두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OGN과 아프리카TV릍 통해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전좌석을 선착순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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