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가 제안한 정 장학금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비만 제공하는 장학이 아닌 사회적 공익 창출이 핵심이다.
대학생들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경기도공사의 사회적 공헌도 달성 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멘토링이 끝나면 한 학기 주거비를 생활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최대 2년까지 계속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을 하고 이는 또 다른 공익으로 창출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사회공헌 브랜드화를 실현하고 이에 따라 공사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 씨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은 계속 상승해 서울에 살고 있는 대학생들의 월세 부담은 최소 37만원에 이르고 사교육비 지출 부담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어, 두 가지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정 장학금 프로젝트다”며 “대학생들이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한다면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사가 노력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지난 2월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328명이 접수, 신 씨등 3명에게 우수상을 수여했고 7명에게는 장려상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