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7일 최근 중국의 방한관광 비공식 금지조치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우려 등에 대한 대응으로 회원사에 국내관광 활성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제안의 주요내용은 △회의·행사·교육연수 등 가급적 국내 주요 관광지서 시행 △인센티브 성격 해외연수 프로그램 국내로 전환 △징검다리 연휴활용 임직원 휴가 적극 권고 및 국내여행 독려 등이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지난해 7월 91만7000여명에 달했던 중국 관광객 수가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올해 2월 59만1000여명으로 35.6% 급감해 관련 산업 침체가 우려 된다”며, “오는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에 많은 회원사들이 국내관광에 동참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