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이 6일 대학동 성당과 동산교회 일원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정문과 맞닿아 있는 일명 대학동은 대로 이면 골목 주차 문제와 성당·교회를 찾는 많은 차량들로 북적여 주차난이 가중되면서 이로 인한 주거 환경 악화와 지역 침체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주민 불편 해소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양대와 시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학동 지역의 주차문제를 빠른 시일 내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인근 임야를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거쳐 주차장으로 결정, 추진하는 안과 단기적으로는 폐쇄된 성당 옆 부지를 개방하는 안을 논의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그동안 안산시와 한양대학교는 상호 협력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같은 전례를 살려 지역 상생을 위해 혜안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